할리우드 스타 부부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 커 부부가 이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25일 'E 뉴스' 등 복수 외신들은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 커 부부가 결별한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측근에 따르면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 커는 이혼을 오랜 시간 생각해 왔다.
앞서 이들은 몇 차례 결별설에 휘말린 바 있다. 지난 해 12월에는 미국의 뉴스매체 'NY데일리'가 "미란다 커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함께 있는 모습이 뉴욕의 곳곳에서 발견됐다"며 미란다 커-올랜도 블룸 커플의 불화설의 원인으로 디카프리오를 지목하기도 했다.

또 당시 이들의 측근은 영국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란다 커, 올랜도 블룸은 현재 별거 중이다. 이들은 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 중이다"라며 두 사람의 관계가 원만치만은 않은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결정적인 원인이 있다기 보다는 서로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성향 등이 잘 맞지 않았다는 전언도 있다.
한편 이들 부부는 지난 2007년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2010년 7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린 후 결혼 6개월 만에 아들 플린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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