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94' 고아라, MT에서도 여전히 '정우바라기'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0.25 21: 30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고아라가 대학 MT를 떠나서도 정우바라기의 면모를 보였다.
25일 오후 방송된 '응답하라 1994'에서는 동기들과 MT를 떠나는 성나정(고아라 분)의 모습을 그렸다. MT에서도 성나정은 쓰레기(정우 분)의 모습을 찾고 그의 연락을 기다렸다.
이날 방송에서 성나정은 동기들과 끝이 보이지 않는 술게임을 벌였다. 처음 많은 인원이 빙 둘러앉아 시작됐던 술게임은 어느새 성나정과 남자 동기 둘 만이 남는 상황으로 변했다. 두 사람을 제외한 다른 이들은 술에 취해 골아떨어진 지 오래였다.

성나정은 결국 마지막 승자가 됐다. 마지막 승부에서 승리를 거둔 성나정은 그에게 큰 그릇에 담긴 술을 마져 먹이며 홀로 살아남았다.
그렇게 많은 술을 먹고 게임을 했어도 성나정은 멀쩡했다. 그는 그 때부터 밖으로 나가 쓰레기의 모습을 찾기 시작했다. 여러 사람이 삼삼오오 모여 술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지만 쓰레기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는 기어코 쓰레기에게 삐삐도 쳤다.
성나정은 모두가 술에 취해 잠든 밤에도 삐삐를 앞에 놓고 쓰레기의 연락을 기다렸다. 그러나 쓰레기로부터 연락은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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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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