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승리가 양현석 대표에게 무릎을 꿇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엠넷 '후즈넥스트:윈(WHO'S NEXT:WIN)‘에는 멤버들의 운명을 가를 마지막 배틀이 생방송으로 공개됐다.
서바이벌 출신의 승리는 서바이벌에 특별한 애정이 있음을 고백, “양사장님이 서바이벌을 정말 좋아한다. 양사장님만의 잔인한 트레이닝방법을 모두 이해하지만 A,B팀 모두 열심히 고생한걸 보면 저 또한 가슴이 뭉클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승리는 “서바이벌이고 뭐고 11명 모두 데뷔시켜주십시오”라며 양현석에게 무릎을 꿇고 부탁했다. 대성은 “승리가 하다하다 이제는 공개적으로 부탁을 한다”고 재밌어 했지만, 당황한 양현석은 곁에 있던 쿠션으로 승리의 얼굴을 때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00% 시청자들의 선택으로 가수 데뷔를 하게 될 WINNER는 생방송 시작과 함께 실시간으로 집계되는 문자 60%와 다음 20%, 카카오톡과 카카오 게임 '판타지 러너즈for kakao' 20%로 반영된다. 1차와 2차 투표 각각 20%에 파이널 투표 60%가 합산 반영돼 최종 우승팀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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