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 파이널] A팀 or B팀, 우승팀 향후 행보는?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0.25 22: 05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차세대 신인 남자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WHO IS NEXT:WIN(이하 'WIN')' 승자팀의 향후 행보가 최초 공개됐다.
YG 양현석 대표는 25일 오후 서울 방이동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WIN' 최종 3차 생방송 배틀 직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날 결정되는 승자팀 WINNER의 행보와 데뷔 일정을 언급했다.
양현석 대표에 따르면 WINNER는 오는 11월 예정된 그룹 빅뱅의 돔투어에 오프닝 밴드로 서며, 이르면 12월 혹은 늦어도 내년 1월쯤 데뷔한다는 계획.

양 대표는 "11월 중순부터 일본 빅뱅 돔투어에 오프닝 밴드로 서게 될 것"이라며 "아직 정식 데뷔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게스트가 아니고 오프닝 밴드다. 80만명 이상의 일본 팬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단 11월과 12월엔 빅뱅 돔투어에 함께하고 늦어도 내년 1월까지는 신곡으로 정식 데뷔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IN' 프로그램으로 이들을 매주 만나던 국내 팬들의 갈증을 해결하는 차원에선 A팀과 B팀 모두의 자작곡 음원을 발표한다.
양현석 대표는 "다음주 월요일에 오늘 부르는 자작곡 4개를 음원 사이트에 공개할 예정이다. 데뷔곡이라고 할 수 없겠지만 워낙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 팬 서비스 차원에서 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WIN' A팀과 B팀의 최종 배틀 무대는 엠넷과 KM, 온스타일, 올리브 등 총 4개 채널과 함께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서 동시 생방송된다. 또 다음 모바일 앱에서도 생중계, 다시보기 서비스 및 비하인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100% 시청자들의 선택으로 가수 데뷔를 하게 될 WINNER는 생방송 시작과 함께 실시간으로 집계되는 문자 60%와 다음 20%, 카카오톡과 카카오 게임 '판타지 러너즈for kakao' 20%로 합산 반영된다. 1차와 2차 투표 각각 20%와 파이널 투표 60%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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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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