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박보영에게 보영씨? “반말하도록 노력할 것”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0.25 23: 14

배우 이종석이 또래 배우 박보영과 존댓말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석은 패션 매거진 앳스타일 11월호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박보영 씨와 영화 ‘피 끓는 청춘’을 촬영하고 있다. 박보영 씨가 나처럼 낯가림이 심하다”고 말했다.
이종석은 ‘피 끓는 청춘’(감독 이연우) 촬영을 위해 서울과 지방을 쉴 틈 없이 오가고 있다.  극 중 박보영과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종석은 “친해지려는 중인데 서로 존댓말을 쓴다. 난 보영 씨라고 부르고 박보영 씨는 내게 오빠라고 부른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이 끝나기 전까지 반말할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다. 연기 호흡은 좋은 편이다”며 미소를 지었다.
또한 드라마 ‘학교 2013’,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이어 영화 ‘관상’, ‘노브레싱’ 등 쉼 없이 달려오고 있는 이종석은 “‘피 끓는 청춘’ 촬영이 끝나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팬들의 사랑에 대해 이종석은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많이 사랑해주시고 찾아주시는 것에 대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기대치가 높아지는 만큼 내적으로, 외적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행복한 한 해가 아닌가 싶다”고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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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스타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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