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5' 김민지, 아이유 곡 선곡..음이탈 탓에 '혹평'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0.25 23: 59

김민지가 아이유의 곡으로 여성스러움을 뽐낸 무대를 꾸몄지만 음이탈 탓에 낮은 점수를 받았다.
25일 오후 11시 생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5'에는 김민지, 박시환, 박재정, 송희진, 장원기가 4라운드 대국민 선곡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김민지는 아이유의 곡 '레인 드롭(rain drop)'을 열창, 색다른 모습을 뽐냈다. 그는 기존에 보였던 중성적인 매력 대신 여성스럽고 연약한 모습을 뽐내며 신선한 모습을 선사했다.

이에 이승철은 "색깔이 확실한 참가자였는데 뒷받침이 안됐던 것 같다. 장점이 잘 나오지 않는 것 같다. 오늘 같은 경우는 안정적인 무대였지만, 평범한 느낌이 있었다. 음이탈도 있었다"며 87점을 줬다.
이어 이하늘은 "안정적이었지만 중간에 틀리면서 마음이 아팠다. 선곡이 평소에 비해서 잔잔하고 무언가를 보여줄 수 있지 않았다"며 82점의 다소 낮은 점수를 매겼다.
마지막으로 윤종신은 "아이유 노래를 골라 어떻게 소화할 지 궁금했다. 도입부는 잘했지만 중간부, 후반부로 갈수록 확실히 감정의 부족함을 느꼈다. 잘하는 노래 실력을 가졌지만 표현 방식은 모자란 것 같다"며 85점을 선사했다.
한편 '슈퍼스타K5'는 오는 11월 15일 결승전을 열고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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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5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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