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일본지진이 또다시 열도를 강타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오전 2시10분 후쿠시마현에서 290㎞ 가량 떨어진 해역의 깊이 10km 지점에서 리히터 측정으로 규모 7.1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일본인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일본지진으로 후쿠시마현 등 동북 일대에서는 규모 4 지진 수준의 진동이 느껴졌고 홋카이도에서 도쿄,규슈에 이르는 열도 전역에서도 지역에 따라 크고 작은 진동을 감지할수 있었다.
이번 일본 지진으로 일본 기상청은 이날 새벽 한때 이와테현에서 지바현에 이르는 태평양 연안 지역에 지진해일 주의보를 발령없지만 별다른 피해없이 주의보는 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진 해일 우려로 후쿠시마 원전 작업자들과 이와테,미야기 주민들에게 내려졌던 피난 권고도 해제된 상황이다.
한편 이번 일본지진으로 올 8월 일본 화산 폭발에 이어 일본에서은 잦은 천재지변이 주변국들에까지 경계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일본지진 전에 지난 8월 18일 오후 4시30분께 가고시마시의 대표적 관광명소이자 상징인 사쿠라지마가 분출을 일으키면서 일본 열도는 새삼 화산 폭발 공포 분위기에 점차 물들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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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뉴스데스크' 방송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