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년 전 대왕 오징어, 구우면 어떤 맛일까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10.26 08: 28

[OSEN=이슈팀] 140년 전 대왕 오징어는 과연 구우면 어떤 맛일까. 일단 실물은 없지만 사진은 남아 있어 140년 전 대왕 오징어의 그 흉측한(?) 거구를 감상할수는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위키미디어 코먼스' 출처의 140년 전 대왕 오징어 사진이 올라와 네티즌 시선을 모으는 중이다. 사진 속 대왕 오징어는 크기도 크기지만 다리 수가 훨씬 많은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흡판도 워낙 많은데다 긴 다리를 샤워 부스에 걸쳐놓은 탓에 발생한 착시효과인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남았어도 140년 전 대왕 오징어의 크기와 무게 등에 자료는 거의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소개됐다. 하지만 단지 그 모습만으로도 140년 전 대왕 오징어의 존재감을 상상이상으로 과시할 뿐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140년 전 대왕 오징어라니 정말 무섭게 생겼다. 그 때 사람들은 오징어 못 먹었겠다. 무서워서" "140년 전 대왕 오징어는 지금 오징어들과는 종류가 다른 건가요?" "140년 전 대왕 오징어는 굽거나 삶으면 과연 어떤 맛이 날지 정말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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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년 전 대왕 오징어 - 위키미디어 코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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