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신종 피라냐, 살점은 안 뜯는데 대신에..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10.26 09: 17

[OSEN=이슈팀] 피라냥의 공포 재현일까. 아마존 신종 피라냐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네티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반에 식인 물고기로 유명한 피라냐는 할리우드 각종 공포영화에도 자주 등장, 우리에게 친숙한(?) 이미지의 어종이다. 최근에도 고대에 멸종됐던 식인 피라냐가 부활해 강을 피로 물들인다는 피라냐 소재의 할리오드 호러물 시리즈가 개봉해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새로 발견된 아마존 식인 피라냐는 다소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다. 살점을 뜯지 않기 때문이다. 웬만한 크기의 동물을 피라냐가 우글거리는 수조에 넣으면 순식간에 뼈만 남는다고 알려졌던 그 포식성이 없다는 게 무슨 말일까?
세계자연보호기금(WWF)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4년간 아마존에서 총 441종에 달하는 신종 동식물이 새로 알려진 가운데 아마존 식인 피라냐도 한 종 추가됐다. 그런데 이 피라냐는 다른 피라냐들과 달리 살점 뜯는 걸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마존 신종 피라냐라니, 꼭 금빛 광어처럼 생겼다" "살을 안먹는 아마존 신종 피라냐라면 어항에서 키워도 되겠다" "아마존 신종 피라냐 발견이라니 꼭 영화 제목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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