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나, 아자렌카 꺾고 WTA챔피언십 4강 진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0.26 10: 03

중국 테니스의 자존심 리나(세계랭킹 5위)가 빅토리아 아자렌카(세계랭킹 2위, 벨라루스)를 꺾고 여자프로테니스(WTA) 챔피언십 4강에 올랐다.
리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펼쳐진 대회 나흘째 화이트그룹 3차전에서 아자렌카를 2-0(6-2, 6-1)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리나는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화이트 그룹 1위에 올라 4강에 합류했다. 세레나 윌리엄스(세계랭킹 1위, 미국), 페트라 크비토바(세계랭킹 6위, 체코), 옐레나 얀코비치(세계랭킹 8위, 세르비아)도 4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WTA 챔피언십 4강 대진이 확정됐다. 리나-크비토바, 윌리엄스-얀코비치가 결승 진출을 두고 맞붙는다. 올 시즌 최종전인 WTA 챔피언십은 8명이 두 그룹으로 나뉘어 각 조 2위가 4강에 오른 후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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