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수에서 개명' 박승민, 넥센 코치로 새 출발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10.26 11: 10

박준수 전 KIA 타이거즈 투수가 박승민이라는 이름으로서 코치로 새 출발한다.
넥센 히어로즈는 26일 1군 불펜 투수코치로 박승민(36), 2군 육성 총괄 겸 재활코치로 류영수(68), 2군 육성 겸 재활코치로 김석연(45) 코치를 새롭게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울고와 경희대를 거쳐 2000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박승민 불펜 투수코치는 2011년까지 넥센에서 선수로 활약했으며, 2012년 KIA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지난해 박준수에서 박승민으로 개명했다.

한편 대구상고를 졸업하고 1983년 MBC청룡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한 류영수 2군 육성 총괄 겸 재활코치는 2004년까지 삼성라이온즈, 태평양돌핀스, 현대유니콘스에서 코치로 활동했으며, 최근 원광대 투수 코치로 활동했었다.
대전고와 동아대를 졸업한 김석연 2군 육성 겸 재활코치는 1991년 빙그레이글스에 입단해 선수로 활약했으며, 1993년 은퇴 후 부천고 코치를 거쳐 최근 동아대 감독으로 활동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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