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효준이 SBS ‘월드챌린지-우리가 간다’(이하 우리가 간다) 절친특집에 배우 백봉기를 초대해 함께 홍콩으로 출국했다.
박효준은 지난 25일 오전 ‘우리가 간다’ 촬영을 위해 홍콩으로 떠났다. 이번 홍콩편은 대회 특성상 많은 인원이 필요한 것은 물론 협동심이 요구되는 대회이기 때문에 특별히 고정멤버들의 절친특집으로 꾸려진다.
멤버 중 박효준은 내달 결혼을 앞둔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10년지기 친구인 백봉기를 섭외해 다른 멤버들 이종수, 이지훈, 전현무 등과 홍콩으로 출국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이 여러 작품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추고 평소에도 워낙 친하게 어울리는 관계다. 특히 백봉기는 결혼 전 총각(?)으로서의 마지막 여행을 떠난다”고 전했다.
백봉기는 출국 전 “어제까지 영화 촬영을 해서 몸이 많이 피곤하기는 하지만 결혼식 전 마지막 스케줄인 만큼 멤버들에게 누가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특히 함께하는 효준이를 위해서라도 대회에 모든 열정을 쏟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봉기는 10살 연하의 아내와 오는 11월 16일 서울 논현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이미 지난 1월 예비신부 사이에서 첫 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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