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정원관 “예비신부와 17살차..장인장모 많이 이해”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0.26 13: 12

17살 연하와 결혼하는 가수 정원관(48)이 결혼을 앞두고 장인과 장모가 많은 이해를 해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정원관은 2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광림교회에서 열린 결혼 기자회견에서 장인과 장모의 반대가 없었느냐는 질문에 “예비신부가 많은 노력을 한 것 같다”면서 운을 뗐다.
그는 “내가 장인 장모님을 처음 만났을 때는 반대가 없으셨다”면서 “그 전에 이미 예비신부가 많은 설득을 한 것 같다. 장인 장모님이 처음부터 마음을 열어주셨다”고 고마워했다.

정원관은 17살 연하의 예비신부에 대해 “보통 예쁘다고 표현하는데 나는 잘 생겼다고 표현한다. 예비신부는 잘 생겼고, 배려심이 넘친다”고 사랑을 드러냈다.
또 그는 “예비신부와 세대 차이가 났으면 결혼을 고민했을텐데 예비신부가 나에게 많이 맞춰주고 배려를 했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정원관은 이날 오후 2시에 같은 장소에서 17살 연하 대학원생과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는 광림교회 목사가 맡았으며, 축가는 인순이와 김조한이 부른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다. 정원관의 예비신부는 고려대학교에서 인문학 박사 학위 취득을 준비 중인 미모의 대학원생이다. 정원관은 1987년 김태형, 이상원과 함께 소방차 멤버로 데뷔한 후 ‘그대에게 전해주오’, ‘어젯밤 이야기’ 등의 노래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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