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의 개그 트리오 유세윤, 유상무, 장동민이 새 코너 '옹달샘 마술단'을 선보인다.
27일 방송되는 '코빅'에서 유세윤, 유상무, 장동민이 새롭게 선보이는 '옹달샘 마술단'은 마술을 소재로 한 몸개그와 허무개그를 버무린 코너. 비장한 표정, 과장된 몸짓, 허술한 마술의 기묘한 조합으로 보는 이들을 허무의 끝에 빠뜨리며 웃음짓게 하는 '옹달샘 표 개그'의 진수를 담을 예정이다.
특히, 마술사 유상무의 보조 역할을 맡은 유세윤은 '뼈그맨'이라는 명성에 어울릴만한 중독성 강한 몸개그를 선보인다. 대사 한 마디 없이 시종일관 내지르는 "따다따다따단따다다~"라는 스캣과 과장된 춤만으로 객석을 들썩이게 한 유세윤의 모습은 동물 흉내 몸개그로 '코빅'의 레전드가 된 '기막힌 서커스'의 영광을 되살린 듯한 포스였다는 후문.

여기에 중반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던 장동민이 코너 말미 객석에서 "저것들 서로 짠 거야!"를 외치며 깜짝 등장해 또 하나의 큰 웃음을 안긴다. 특유의 격앙된 목소리로 "이거 다 사기야!"를 외치던 장동민이 유상무, 유세윤의 마술에 동화된 채 결국 순간이동 마술까지 경험하는 모습으로 또 한 차례 웃음 폭탄을 안긴다.
'코빅'을 대표하는 개그 트리오 유세윤, 유상무, 장동민의 새 코너 '옹달샘 마술단'을 통해 '기막힌 서커스'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는 27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코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tvN '코빅'은 오는 27일부터 본방 편성 시간을 일요일 오후 7시 40분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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