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원 버저비터' 수원, 광주에 2-1 역전승...부천, 광주와 극적 무승부(종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0.26 18: 01

수원 FC가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만들어내며 광주 FC에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부천 FC도 종료 직전 천금 동점골을 뽑아내며 고양 Hi FC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26일 수원종합운동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0라운드 홈경기서 전반 7분 김은선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4분 권용현의 동점골과 추가시간 김한원의 천금 결승골에 힘입어 2-1 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수원은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강주의 김은선이 김호남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로 연결시켰다. 수원은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4분 권용현이 유수현의 도움을 받아 만회골을 넣더니 추가시간엔 김한원이 보그단의 도움을 천금 결승골로 연결시켰다.
한편 부천은 안방인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광주와 골잔치를 벌인 끝에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무려 6골을 주고 받았다. 고양이 전반 2분 오기재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자 부천은 후반 12분 최낙민이 멍군을 불렀다. 고양도 후반 31분 진창수의 추가골로 다시 앞서나갔다.
시작에 불과했다. 15분 새 3골이 터져나왔다. 후반 36분 부천의 임창균이 2-2 동점골을 기록하자 고양은 후반 45분 진창수가 다시 추가골을 넣었다. 하지만 부천은 포기하지 않았다.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이 나왔다. 최인창이 임창균의 도움을 만회골로 터트리며 무승부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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