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거머리 ‘아이 갓 씨’, 박명수 분노랩 ‘폭소만발’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0.26 18: 53

박명수와 프라이머리의 ‘아이 갓 씨’가 박명수의 분노 랩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프라이머리와 개코는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박명수가 랩을 소화할 수 있도록 디렉터로 나섰다.
그동안 박명수의 기에 눌려 순둥이 같은 모습이었던 프라이머리는 박명수의 노래를 깐깐하게 살피며 전문가다운 면모를 보였다. 박명수는 “심하게 디렉팅 본다”고 불만을 표했다.

이날 박명수는 중간 중간에 짜증과 분노 섞인 랩으로 노래의 맛을 살렸다. 개코는 “‘놀러와’ MC 잘렸을 때를 생각하라”고 박명수가 분노할 수 있게 유도했다. 박명수는 수차례의 녹음 끝에 재미있는 랩을 만들며 기대를 유발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다음 달 2일 방송되는 2013 자유로 가요제 실황 공개를 앞두고 녹음과 마지막 연습 현장이 펼쳐졌다. 이번 가요제는 하우두유둘(유재석, 유희열), 거머리(박명수, 프라이머리), 병살(정준하, 김C), G.A.B(길, 보아), 형용돈죵(정형돈, 지드래곤), 장미하관(노홍철, 장미여관), 세븐티 핑거스(하하, 장기하와 얼굴들)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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