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케이윌, 객석 울린 감동적 열창..임재범 '극찬'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0.26 19: 03

가수 케이윌이 놀라운 열창과 깊은 감동으로 관객들의 울렸다.
케이윌은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임재범의 노래 '그대는 어디에'를 쓸쓸하고 슬픈 감성을 살린 무대로 꾸며냈다.
이날 방송에서 케이윌은 화려한 입담을 과시하며 대기실을 휘어잡았다. 그러나 무대에 오르자 진지한 표정으로 슬픈 가사의 노래를 열창하기 시작했다. 어느새 울 듯한 표정으로 바뀐 케이윌은 단숨에 객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원곡자 임재범은 눈을 지그시 감고 케이윌의 노래를 감상했다. 관객들 또한 누구 하나 크게 숨도 쉬지 않을 만큼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관객들은 노래가 끝나자 눈물을 닦으며 온몸으로 케이윌이 전하는 감동을 만끽했다.
이날 문명진과 대결하게 된 케이윌은 416점이라는 놀라운 점수로 1승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전설 임재범 특집으로 꾸며져 휘성, 문명진, 김소현-손준호, 알리, 케이윌, B1A4 산들, 레이디스 코드 소정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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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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