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산들, 슬픈 사연 담긴 열창..알리 "故 김광석 같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0.26 19: 35

그룹 B1A4의 산들이 애틋한 사연이 담긴 노래를 열창하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산들은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임재범의 곡 '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를 열창했다.
무대에 앞서 산들은 이 노래에 숨어있던 이모와의 사연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러한 사연 덕분인지 아직 어린나이임에도 그는 슬픈 노래에 감정을 이입하며 열창했다.

노래가 절정에 이르자 산들은 눈을 감고 노래의 감정에 온 몸을 맡겼다. 그는 최선을 다하는 열창으로 관객들을 물론 대기실의 가수들까지 숨죽이게 만들었다.
그의 무대를 본 가수 알리는 "산들씨가 고 김광석 선배님의 감성이 있는 것 같다"고 평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전설 임재범 특집으로 꾸며져 휘성, 문명진, 김소현-손준호, 알리, 케이윌, B1A4 산들, 레이디스 코드 소정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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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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