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정형돈, 가요제 단체곡 녹음 중 눈물 “우리 너무 고생”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0.26 19: 45

방송인 정형돈이 ‘무한도전’ 가요제 단체곡 녹음 중에 눈물을 보였다.
정형돈은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의 이야기가 담긴 단체곡을 녹음하던 중에 그만 눈물을 터뜨렸다.
유희열은 “쟤 지금 감정에 푹 빠졌다”고 측은해했다. 하하와 정준하는 “진짜 울어”라고 당황했다. 유희열은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정형돈을 보며 “지난 시간이 떠올랐나보다”고 달랬다.

정형돈은 “다 생각 났다. 이 곡이 우리 마음을 대변한 것 같다”고 눈물을 쏟았다. 그는  “황소 달리기 때부터 봅슬레이, 레슬링 등이 생각 났다. 우리 너무 고생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다음 달 2일 방송되는 2013 자유로 가요제 실황 공개를 앞두고 녹음과 마지막 연습 현장이 펼쳐졌다. 이번 가요제는 하우두유둘(유재석, 유희열), 거머리(박명수, 프라이머리), 병살(정준하, 김C), G.A.B(길, 보아), 형용돈죵(정형돈, 지드래곤), 장미하관(노홍철, 장미여관), 세븐티 핑거스(하하, 장기하와 얼굴들)가 참여했다.
jmpy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