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정우, 김성균에 "살인범 같이 생겼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0.26 21: 30

'응답하라 1994'의 정우가 김성균을 보고 "살인범 같다"고 발언했다. 이는 김성균이 출연 영화에서 살인범을 연기한 것을 연상케 해 웃음을 자아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응답하라 1994' 4화 '거짓말' 편에서는 쓰레기(정우 분)를 향한 성나정(고아라 분)이 마음을 숨기는 모습 등 크고 작은 거짓말을 하는 캐릭터들의 모습들이 그려졌다.
신촌하숙집에서 밥을 먹던 중 쓰레기는 학교를 잘 나오지 않는 빙그레(바로 분)를 혼내고, 이 과정에서 사용된 경상도 사투리를 삼천포(김성균 분)가 통역(?)한다.

이에 쓰레기는 삼천포에게 "통역하지마"라며 "꼭 살인범 같이 생겼다"고 구박한다. 이후에도 한 차례 더 "살인범 같다"는 말을 반복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김성균이 영화 '이웃사람',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등에서 살인마로,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건달로 등장한 것을 떠올리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응답하라 1994'는 신촌하숙에 머무는 이들을 중심으로 매회 성나정의 남편이 누구인가를 찾는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틀을 큰 주축으로, 한층 더 깊어진 캐릭터와 흥미로운 인물 관계도로 재미요소를 강화하는 한편 지방출신 대학 신입생, 농구팬 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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