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블루, IM 1팀 꺾고 '롤챔스' 본선행 '막차'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10.26 22: 02

WCG2013 한국대표선발전서 주목할 만 성장을 보인 삼성 블루가 짜임새를 더욱 탄탄하게 만드는데 성공하면서 'LOL 챔피언스(롤챔스) 윈터 2013-2014시즌' 본선에 막차로 합류했다.
삼성 블루는 26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롤챔스 윈터 2013-2014시즌 오프라인 예선 IM 1팀과 경기서 운영과 개인기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2-0 완승을 거뒀다.
반면 형제팀 IM 2팀이 KT 애로우를 꺾고 올라가면서 롤챔스 동반 본선행을 노렸던 IM 1팀은 중단 코르키라는 특이한 콘셉트의 전략을 들고 나왔지만 중후반 운영에서 허점을 드러내면서 무릎을 꿇었다.

1, 2세트 모두 중반까지는 각 개인전이나 소규모 교전에서 막상막하의 양상이었지만 삼성 블루는 탄탄한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IM 1팀을 요리했다. 1세트를 글로벌골드 1만 이상의 대승으로 마무리했던 삼성 블루는 2세트 역시 일방적인 완승으로 장식하면서 롤챔스 본선 진출의 마지막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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