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김지훈, 남상미-전국환 반대에도 '눈물의 이혼선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0.26 22: 11

'결혼의 여신'의 김지훈이 아버지 전국환에게 눈물의 이혼선언을 했다.
26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35회분에서는 태욱(김지훈 분)이 만호(전국환 분)에게 이혼하겠다고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태욱은 아버지 만호에게 지혜와 사는 것이 지친다고 거짓말을 하며 이혼하겠다고 했다. 당연히 만호는 이를 반대했지만 태욱은 뜻을 굽히지 않았고 결국 만호에게 맞기까지 했다. 그러나 태욱은 끝까지 이혼하겠다며 허락해 달라고 간절하게 말했다.

이에 만호는 지혜와 이혼하면 권한, 자격을 모두 발탁당한다고 경고했지만 태욱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지혜를 지옥 같은 자신의 집에서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이어 태욱은 지혜에게 이혼서류를 주며 가정법원에 접수하라고 했지만 지혜 또한 이를 거절했다. 지혜는 영장이 발부돼 검찰과 경찰이 집에 들이닥치고 태욱이 곤경에 처할 거라고 예상, 태욱을 위해 이혼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태욱은 눈물로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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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결혼의 여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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