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태란, 김정태 구속에 절망 '오열'..결혼도 후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0.26 22: 51

'결혼의 여신'의 이태란이 남편 김정태가 검찰에 구속, 집안이 위기에 닥치자 절망감에 빠졌다.
26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35회분에서는 혜정(이태란 분)이 남편 태진(김정태 분)과 시어머니 정숙(윤소정 분)이 검찰에 구속되고 집안이 엉망진창이 된 것에 결국 오열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영장이 발부돼 검찰과 경찰이 만호(전국환 분)의 집에 들이 닥친다는 걸 알고 혜정은 시아버지 만호를 해외출장에 가게 하고 아이들을 친정으로 보냈다.

이어 구속영상이 발부된 시어머니 정숙은 혜정에게 대신 감옥으로 들어가라고 황당한 부탁을 했다. 그러나 혜정은 냉정하게 이를 뿌리치고 정숙에게 죗값을 치르라고 했다.
검찰과 경찰이 만호의 집에 들이닥쳤고 혜정은 침착하게 이들을 집으로 들여보냈고 남편 태진의 옷차림을 깔끔하게 한 후 보냈다. 그리고 태진과 정숙은 검찰에 연행됐다.
혜정은 검찰이 자료수집을 위해 헤집어 놓은 집울 우두커니 앉아 바라봤다. 친정집으로 간 혜정은 결국 엄마 앞에서 울면서 "괜히 결혼했나봐"라고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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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결혼의 여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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