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진주' 세레나-'황색 돌풍' 리나, WTA 챔피언십 결승 격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0.27 08: 51

'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세계랭킹 1위, 미국)와 '황색 돌풍' 리나(세계랭킹 5위, 중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챔피언십 우승컵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윌리엄스는 26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펼쳐진 대회 4강전서 옐레나 얀코비치(세계랭킹 8위, 세르비아)를 2-1(6-4, 2-6, 6-4)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리나는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페트라 크비토바(세계랭킹 6위, 체코)를 2-0(6-4, 6-2)으로 완파하며 아시아의 자존심을 지켰다.

윌리엄스는 대회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지난 2001년 첫 우승을 기점으로 지난 2009년과 2012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리나는 대회 첫 정상에 도전하다.
상대전적에선 윌리엄스가 9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올해도 3번 만나 윌리엄스가 모두 2-0으로 승리했다. 리나가 윌리엄스를 꺾은 건 지난 2008년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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