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처음으로 커스터마이징을 도입한 '모토X'가격이 출시 2달만에 99달러(약 11만원)까지 떨어졌다.
해외매체 BGR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통신사 AT&T에서 '모토X'의 가격이 99달러 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모토X'는 구글이 야심차게 내놓은 모델로, 처음 출시 당시 2년 계약에 199달러(약 22만원)이었는데, 출시 2달 만에 가격이 절반으로 떨어졌다.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맞춤제작)'을 장점으로 내세웠던 '모토X'는 소비자가 뒷면 색상은 16가지 중에, 앞면은 흰색 혹은 검정색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 볼륨버튼과 카메라를 감싸는 원에는 포인트 색상을 따로 적용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뒷면에는 나만의 서명을 새길 수도 있다.
'모토X'가 이와 같은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로 출시 당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됐으나, 다른 제조사의 최신 성능의 스마트폰에 밀려 사용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토X'의 사양은 4.7인치 아몰레드 화면에 1.7GHz 듀얼코어 크레이트 CPU, 쿼드코어 아드레노 320 GPU, 10메가 픽셀의 카메라, 2GB의 랩, 16GB 내장메모리 안드로이드 젤리빈 4.2.2 등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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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X 홈페이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