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위너 데뷔에 주목.."빅뱅 동생 온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0.27 10: 23

일본 언론들이 YG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아이돌그룹 위너(WINNER) 데뷔와 관련한 기사들을 앞다투어 게재하며 이들의 데뷔를 주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산케이스포츠, 데일리스포츠,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들은 "빅뱅의 동생이 온다"라며 일제히 위너의 데뷔와 관련한 기사들을 게재해 시선을 모으고 있는 것.
산케이스포츠는 27일 "빅뱅의 동생 탄생. 위너 한일동시데뷔"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 빅뱅의 일본 6대 돔 투어 오프닝 공연으로 팬들을 만나는 위너를 자세히 설명했다.

이 기사에서 산케이스포츠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후 이즈 넥스트:윈(WHO IS NEXT:WIN)'에서 5명의 멤버로 구성된 A팀이 B팀을 누르고 승리,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그룹 빅뱅의 뒤를 이을 남성 그룹을 결정하는 이 프로그램은 YG 연습생 11명을 두 팀으로 나눠 시청자 투표로 그 결과를 결정짓는 프로그램으로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 팬들도 주목하고 있던 프로그램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 종료 후 YG의 양현석 대표는 빅뱅의 일본 6대 돔 투어의 오프닝에 그들을 기용하는 것을 발표, 12월에 데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면서 "레코딩에서는 일본용 곡도 함께 수록한다고 말했다. 위너 5명은 약 3년 전부터 일본어를 배워 왔으며 세이부 돔 공연에서는 팬들과의 교류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위너의 일본 데뷔에 관심을 표했다.
스포츠호치 역시 "빅뱅 동생 위너, 6대 돔 투어 선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위너가 다음달 16일부터 진행되는 빅뱅의 6대 돔 투어에서 오프닝을 맡는 것이 결정됐다. 외국가수 최초로 6대 돔 투어를 열만큼 일본에서도 톱클래스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빅뱅의 동생이 탄생한만큼 일본에서의 활동 역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위너의 데뷔를 주목했다.
한편 지난 25일 진행된 '후 이즈 넥스트:윈'강승윤, 이승훈, 김진우, 송민호, 남태현으로 구성된 A팀이 B팀을 누르고 최종 우승, 데뷔의 기회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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