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5S'의 재고량이 빠르게 소진됨에 따라, 곧 애플이 공급 부족에 시달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해외매체 우버즈기모는 27일(한국시간) "아이폰5S의 공급량이 더욱 부족해지고 있다"라며 시장조사업체 진먼스터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애플 전문으로 알려진 진먼스터의 애널리스트 파이퍼 제프리(Piper Jaffray)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5S의 재고량이 전체 아이폰의 5% 미만으로 떨어졌다. '아이폰5S' 출시 당시 27% 정도였던 재고 비율이 높은 수요로 인해 빠르게 소진된 것.

인기가 높은 골드모델의 공급 부족은 특히 심각하다.
파이퍼제프리는 "아이폰5S는 몇주 안에 공급부족을 겪을 것이다. 12월 초에 '아이폰5S'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따라잡을 것이며, 12월 이후에 아이폰5S를 구입하려는 이들은 몇달을 기다려야 할 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파이퍼 제프리는 이 자료를 아이폰5S를 공급받는 미국 60개의 애플 판매점을 일주일에 세번 추적한 결과 얻었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25일부터 '아이폰5S'의 정식 개통이 시작됐으며, KT와 SK텔레콤 양 이동통신사와 애플 공식 판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luckyluc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