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5(이하 '슈스케5')'에서 탈락한 장원기가 '슈스케5'는 자신에게 환생이라는 탈락 소감을 밝혔다.
장원기는 탈락 이후 '슈스케5'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에게 '슈스케5'란 심사위원 미션 때 선곡한 바 있는 윤종신 심사위원님의 곡 '환생'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원기에게 '슈스케5'란 어떤 의미인가"라는 질문에 "'슈스케5'가 없었다면 음악적으로 성장하거나 대인관계에서 잘 섞이거나 할 수 없었을 것 같다. 원래 고지식하고 꽉 막힌 성격인데 이렇게 변하게 될 줄 몰랐다. 변하게 해 준 많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간다. '슈스케5'가 없었다면 그저 그런 인생으로 살다가 끝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나에게 '슈스케5'란 심사위원 미션 때 선곡한 바 있는 윤종신 심사위원님의 곡 '환생'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고 답했다.

또 "'슈스케5'를 통해 얻은 점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는 "가치관이 많이 변하게 됐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어떤 경험을 하든 열린 눈과 귀와 가슴으로 현명하게 헤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슈스케5' 심사위원 삼인방에게 한마디 한다면"이라는 질문을 받고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있을 시기에 좋은 심사평으로 나의 음악적 재능을 많이 살려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 '슈스케5'에 나오지 않고 그런 심사평들을 듣지 못했다면 아마도 음악을 포기했을 것 같다. 심사위원님들 덕분에 음악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 나중에 한 분 한 분 찾아 뵙고 술을 사달라고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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