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윤 동점골' 성남, 대구와 2-2...4G 무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0.27 15: 56

성남 일화가 대구 FC와 비기며 4경기(3승 1무)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성남은 27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3라운드 원정 경기서 대구와 극적인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성남은 이날 무승부로 승점 53점을 기록하며 하위스플릿 최상위인 8위를 유지했다. 반면 12위 대구(승점 26)는 다잡은 대어를 놓치며 전남을 물리친 13위 강원(승점 26)에 추격을 허용했다.

성남은 전반 12분 제파로프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나갔다. 대구도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후반 17분 조영훈이 최호정의 도움을 동점골로 연결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대구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31분 균형을 깨트렸다. 중앙 수비수 유경렬이 황일수의 크로스를 받아 환상적인 발리 결승골을 터트렸다.
성남은 막판까지 젖먹던 힘을 짜냈다. 패색이 짙던 종료 직전 결실을 맺었다. 후반 42분 김한윤이 김성준의 도움을 받아 천금 동점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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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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