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차세대 남자그룹 위너(WINNER)가 일본 6대 스포츠지를 장식했다.
닛칸스포츠, 산케이스포츠, 스포츠호치, 스포츠닛폰, 주니치스포츠,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현지 매체들은 27일자 신문을 통해 ‘위너 일본 상륙’, ‘우리는 위너입니다’ 등의 헤드라인으로 위너 탄생 순간의 소식을 전했다. 일간지인 북일본신문도 이례적으로 위너의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문들은 지난 25일 방송된 ‘WHO IS NEXT : WIN’의 마지막 배틀에서 ‘위너’가 된 A팀(강승윤, 송민호, 김진우, 이승훈, 남태현)을 소개하며, 이들이 일본어로도 앨범을 준비할 계획과 빅뱅의 6대 돔 투어 오프닝에 설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아직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그룹의 탄생과정을 일본 매체가 직접 한국까지 취재를 와서 소식을 전한 것은 매우 이례적. 이는 YG의 빅뱅 등이 일본에서의 남다른 활약을 펼치고 있기에 더욱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YG재팬의 와타나베 요시미 사장은 “일본의 대표적인 스포츠신문 6개 모두 게재된 것은 위너에 대한 기대가 높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빅뱅은 오는 11월 16일부터 해외가수로는 처음으로 일본 6대 돔 투어를 예정하고 있으며, 위너는 오는 28일 마지막 미션곡 4곡의 음원을 발표한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