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맘마미아' 떠나며.."水에 '라스' 하고 있어 죄송"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10.27 17: 16

'맘마미아'에서 하차하는 MC 규현이 제작진을 향해 애교있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규현은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에서 제작진을 겨냥해 "수요일에 프로그램을 하고 있어 죄송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맘마미아'는 개편을 맞아 이동 편성된다. '해피선데이'에서 분리돼 독립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안방을 찾게 된 것. 그러나 규현은 동시간대 방송 중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고정 MC로 활약 중인 까닭에 어쩔 수 없이(?) '맘마미아' MC를 그만두게 됐다.

이를 의식한 듯 규현은 "PD님의 결정은 아니겠지요.(예능)국장님의 결정이겠죠. 알지만 그래도 서운해요"라며 애교 있게 항의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맘마미아'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오는 30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으로 편성 변경된다. 기존 MC였던 규현이 하차하고 허경환이 새 MC로 투입돼 이영자, 박미선과 호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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