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박인비에 2타 앞서며 KB금융 챔피언십 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0.27 17: 39

이승현(22, 우리투자증권)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 KB금융그룹)는 2타 뒤진 단독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승현은 27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하늘코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올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지난 2011년 5월 러시앤캐시 클래식 우승 이후 2년 5개월 만에 생애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은 이승현은 우승 상금 1억 4000만 원도 거머쥐었다.

한편 박인비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4개로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이며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이승현에 2타 뒤진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미녀 골퍼' 산드라 갈(28, 독일, KB금융그룹)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타를 줄이며 4언더파 284타로 김효주(18, 롯데), 박주영(23, 호반건설), 윤슬아(27, 파인테크닉스)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시즌 상금 순위 1위에 올라 있는 김세영(20, 미래에셋)은 2타를 잃고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를 써내며 공동 11위에 올랐다.
dolyng@osen.co.kr
KLPGA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