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선이 다산의 여왕으로 불리며 방송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김지선은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에 출연한 김지선은 연예계 대표 '다산의 여왕'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날 그는 "김지선, 7년 동안 방송을 하기 위해 아이를 낳았다"는 송병철의 말에 난색을 표했다.

이어 송병철과 조헤련 등이 "사실인 것 같다", "아이를 낳으면서 활동이 활발해졌다", "방송을 위해 아이를 이용하는 사람이다 등과 같은 말로 공격하자 김지선은 "실제로 아이를 낳고 방송이 더 늘어나더라"고 답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김지선은 "첫째를 낳았을 때 고정 프로그램이 하나 밖에 없었는데 둘째 낳고 하나가 더 늘더니 셋째와 넷째를 낳으면서는 (출연 제안이) 봇물처럼 밀려들었다"고 고백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 '다산의 여왕'이라는 별명에 대해 "남들에 지고 싶지는 않았다"고 밝히며 배우 정혜영을 라이벌로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한편 '맘마미아'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오는 30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으로 편성 변경된다. 기존 MC였던 규현이 하차하고 허경환이 새 MC로 투입돼 이영자, 박미선과 호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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