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경찰청 2-0 꺾고 9연승-선두 질주...안양-충주, 1-1 무승부(종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0.27 18: 00

상주 상무가 군경더비서 경찰축구단을 물리치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9연승의 거침 없는 상승세를 달린 상주는 챌린지 최다 연승 기록도 이어갔다.
상주는 27일 오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0라운드 홈경기서 후반 16분 이상협의 선제골과 후반 47분 이재성의 쐐기골을 묶어 경찰청을 2-0으로 제압했다.
상주는 이날 승리로 19승 8무 3패, 승점 65점을 기록하며 2위 경찰청에 승점 7점 앞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0-0으로 마감한 상주는 후반 들어 공격의 고삐를 더욱 당겼다. 후반 16분 이상협이 국가대표 이근호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터트렸다.
살얼음 리드를 이어가던 상주는 후반 추가시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재성이 백종환의 도움을 쐐기골로 연결시키며 경찰청을 무너트렸다.
한편 안양 FC와 충주 험멜은 안양종합운동장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안양은 후반 2분 박병원이 김병오의 도움을 받아 1-0으로 앞서갔으나 후반 13분 임종욱의 도움을 받은 한홍규에게 통한의 만회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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