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오현경, 김윤경에 물따귀 "내 동생 건들지 마"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0.27 20: 41

'왕가네' 오현경이 김윤경에 물따귀를 날렸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미란(김윤경 분)을 찾아가는 수박(오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박은 광박(이윤지 분)에게 세달(오만석 분)이 바람이 났다는 사실을 듣고 그 길로 곧장 호텔로 가 미란을 만났다.

미란은 수박의 앞에서 "간단하게 말해라"고 콧대를 세웠고, 미란이 호텔 상속녀라는 사실을 모르는 수박은 "네가 돈이 있으면 얼마나 있다고 까불어. 나 80평 아파트 살던 여자다. 나 미스코리아 나갔던 여자"라고 쏘아붙였다.
하지만 미란은 그런 수박의 말에 콧방귀를 뀌었고, 그 꼴을 두고 볼 수 없었던 수박은 "너 지금 장난해"라며 물컵을 들어 그에게 물을 뿌리고 뺨을 내려쳤다. 수박은 미란을 때린 후 "이게 바로 그 유명한 물따귀다. 한 번만 더 내 동생 건들면 죽을줄 알아"라고 협박했다.
또한 호박(이태란 분)은 수박의 행동에 감격하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호박은 수박을 껴안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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