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최윤영-심지호, 연애질 시작되나..'알콩달콩'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0.27 21: 15

SBS 주말드라마 '열애'의 최윤영과 심지호가 알콩달콩한 분위기 속에서 연애질에 시동을 걸었다.
27일 방송된 '열애'에서는 한유정(최윤영 분)이 홍수혁(심지호 분)에게 '한유정 일일 사용권'을 서류철에 끼워 몰래 선물하는 모습이 담겼다. 유정은 "내가 회사에 들어올 수 있게 도와줘서 고맙다"며 "세차, 집안일, 회사일 뭐든지 좋다. 나같은 고급인력이 하루 봉사하는 거니까 이걸로 오빠가 받고 싶은 선물 퉁치자"고 말했다.
이 선물을 받은 수혁은 묘한 미소를 지으며 좋아했다. 그는 "나이가 몇 살인데 이런 걸 선물로 주냐. 어려서부터 유치한 건 일등이지"라고 핀잔을 줬으나 이내 "싫긴하지만 네 성의를 봐서 받아주겠다. 지금 내 사무실에 아무도 없으니까 가서 지키고 있으라"고 하며 은근히 상황을 즐겼다.

한편 이날 '열애'에는 강무열(성훈 분)이 극적으로 초원목장과 계약을 체결하는 모습이 담겼다. 초원목장을 인수하고 무열을 짓밟으려고 했던 강문도(전광렬 분)는 "나에게 맞서는 놈은 내 아들이라도 내 가족이라도 용서하지 않을 거다"며 칼을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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