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열애'의 전광렬이 성훈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27일 방송된 '열애'에서는 전처 양은숙(전미선 분)의 아들 강무열(성훈 분)이 초원목장을 매입하기로 하면서 위기에 몰린 강문도(전광렬 분)의 모습이 담겼다. 문도는 현재 함께 살고 있는 홍수혁(심지호 분)에게 "나에게 맞서는 놈은 내 아들이라도 내 가족이라도 용서하지 않을 거다. 잘 지내라는 말은 머리를 숙이고 내 밑으로 들어왔을 때 이야기다"고 엄포를 놓았다.
이날 무열은 극적으로 초원목장 매입자금을 마련했다. 그는 한 은행 지점장을 설득해 자금을 마련했고 이로 인해 문도는 초원목장 계약 기회를 잃었다. 이후 문도는 무열을 궁지에 몰아넣기 위해 힘을 쓰기 시작했다. 지점장을 자리에서 물러나게 만들면서 무열의 목장 매입 계획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앞서 무열과 문도는 각기 다른 이유로 초원목장을 두고 자존심 대결을 벌였다. 무열은 할아버지 양태신(주현 분)이 처음 일군 초원목장에서 사업을 시작하기로 결심했고, 문도는 회사에서 자신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초원목장이 필요했다. 초원목장을 사서 양태신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관을 설립하자는 의견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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