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스캔들', 마지막회 17.5%로 뒷심 발휘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0.28 07: 22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이 17.5%의 높은 시청률로 뒷심을 발휘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스캔들'은 전국기준 17.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6일 방송분(14.7%) 보다 2.4%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지난 20일 방송분(17.1%)보다 0.4%포인트 소폭 상승한 성적이다.  
'스캔들'은 부성애를 다룬 감동적인 이야기와 이를 뒷받침하는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방송 내내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주인공 하은중(김재원 분)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고 난 후 진짜 아빠 장태하(박상민 분)과 그를 길려준 아빠이자 납치했던 납치범 하명근(조재현 분) 사이에서 갈등하는 하은중의 모습이 큰 공감과 연민을 사며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었었다.

이날 방송된 '스캔들'에서는 마지막 회는 장태하(박상민 분)의 참회 속 인물들이 서로를 용서하고 사랑하며 일상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결혼의 여신'은 전국기준 11.7%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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