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비야(32)의 활약 속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대승을 신고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서 열린 2013-2014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레알 베티스와 홈경기서 5-0으로 승리를 거뒀다. 9승 1패(승점 27)를 기록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28)와 승점 차를 1점으로 유지했다. 레알 베티스는 2승 2무 6패(승점 8)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점유율에서 46-54로 뒤처졌지만 슈팅수에서 16-9로 크게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다. 경기 시작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밀어 붙였다. 전반 1분 나온 올리버 토레스의 골로 앞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7분 비야가 추가골을 넣으며 대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11분에는 비야가 한 골을 더 추가했고, 후반 20분에는 비야의 패스를 받음 디에구 코스타가 팀의 네 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에 터진 연속골로 분위기를 끌어 올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47분 가비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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