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무패행진', 10명 뛴 생테티엔과 간신히 2-2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0.28 07: 46

파리생제르맹(PSG)이 10명이서 뛴 생테티엔과 간신히 비겼다.
PSG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서 열린 2013-2014 리그 1 생테티엔과 원정경기서 2-2로 비겼다. PSG는 7승 4무(승점 25)로 무패행진을 달리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생테티엔은 5승 2무 4패(승점 17)로 7위에 자리 잡았다.
홈팀 생테티엔은 전반전 동안 PSG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특히 전반 18분 벤자민 코그넷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는 생테티엔으로 돌아섰다. 생테티엔은 후반 6분 로맹 하무마가 추가골을 넣으며 PSG라는 대어를 잡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후반 14분 파비앙 르모앙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상황은 바뀌었다. PSG는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고, 점유율을 끌어 올리며 생테티엔을 몰아쳤다. 후반 23분에는 에딘손 카바니가 기다리던 만회골을 터트리며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고, 후반 48분에는 블레이즈 마투이디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그러나 한 골이 부족한 탓에 PSG는 10명이 뛴 생테티엔에 승점 3점을 챙겨가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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