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전 극적 승리' 무리뉴, "최고의 팀 물리쳤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0.28 08: 09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팀을 우리가 물리쳤다고 생각한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휘하는 첼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릿지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홈경기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6승 2무 1패(승점 20)을 기록한 첼시는 승점이 같은 리버풀을 득실차에서 한 골 차로 제치고 2위에 기록됐다. 맨시티는 5승 1무 3패(승점 16)로 7위가 됐다.
무리뉴 감독은 맨시티를 높게 평가하면서 첼시의 승리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전반전은 우리의 것이었다. 우리는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서 "후반전에 환상적인 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은 힘들었다. 후반전에 맨시티는 강하게 나섰고, 대단한 골을 만들어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경기의 승리를 양 팀에 모두 열려 있었다"면서 "결국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서 승리를 할 수 있게 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팀을 우리가 물리쳤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극적인 승리에 행운이 따랐다고 전했다. 그는 "승리를 위해서는 약간의 행운이 필요했다. 우리는 행운이 따르는 상황이 있었다"며 "(결승골을 넣은) 페르난도 토레스는 보다 쉬운 기회를 놓쳤다. 그래서 토레스가 넣은 결승골이 놀라워 보일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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