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타운', 일본 도쿄돔 10만명 열광+영화관 관람 6만명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10.28 08: 39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SM타운 라이브'가 일본 도쿄돔에서 2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10만명을 동원했다고 28일 SM이 밝혔다.
지난 26~27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이 공연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천상지희, 제이민 등 아티스트 10팀이 참가, 약 4시간 동안 50여곡의 화려한 무대를 선사해 공연장을 가득 채운 10만 관객을 열광시켰다.
이 팀들은 일본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일본 발표곡을 포함한 각 팀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쳤다. 

일본 남성듀오 유즈의 곡을 부른 최강창민과 규현의 ‘이치고(딸기)’ 무대를 비롯해 티파니와 헨리의 ‘올모스트 이즈 네버 이너프(Almost is Never Enough)’, 규현과 서현의 ‘뷰티풀’, 유노윤호, 동해, 은혁, 효연, 태민, 카이, 레이가 함께 한 SM의 댄스 유닛 SM 더 퍼포먼스의‘스펙트럼(Spectrum)’ 등 SMTOWN 공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 무대까지 펼쳐졌다.
이들은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관객들과 보다 가깝게 교감을 나눴으며, 오는 11월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슈퍼쇼 5’ 공연을 앞두고 있는 슈퍼주니어는 12월 일본 새 싱글 발매 소식도 함께 전해 현지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하기도 했다.
27일에는 미처 티켓을 구하지 못한 현지 팬들의 뜨거운 요청과 성원으로 홋카이도, 오사카, 교토, 히로시마 등 일본 전국 137개 영화관에서 공연 실황을 생중계하는 라이브 뷰잉 이벤트도 개최, 27일 하루에만 영화관 스크린을 통해 6만여명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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