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삼성 매장서 10명 중 3명, '갤럭시 기어' 환불 요청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10.28 08: 53

삼성전자의 ‘갤럭시 기어’ 구매자들의 환불 요청이 증가하고 있는 모양이다.
28일(한국시간) 해외 IT 언론매체 긱닷컴과 우버기즈모는 “삼성 ‘갤럭시 기어’의 환불율이 30%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두 매체가 보도한 30%의 환불 요청 비율은 미국 최대 소비자가전 유통점인 베스트 바이 내에 스토어인스토어 형식으로 입점해 있는 ‘삼성 체험 매장’에서 집계된 수치다.

미국 시장에서, 그것도 매장 안에 위치한 매장에서의 환불이 무슨 대수냐 싶겠지만, 베스트 바이는 앞서 말했듯이 미국 최대 전자제품 소매점이다. 이를 통해 ‘삼성 체험 매장’은 미국 전역에서 약 1400개가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30%라는 비율은 절대 무시할 수 있는 수치가 아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갤럭시 기어’ 환불 경우가 10명 중 3명 꼴로 발생하는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삼성 체험 매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웹사이트서 설문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갤럭시 노트3’만 연동되던 ‘갤럭시 기어’는 최근 삼성전자의 발표에 따르면 안드로이드OS 젤리빈 4.3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시 ‘갤럭시 S4·S4 LTE-A·라운드’와도 연동 가능하다.
fj@osen.co.kr
갤럭시 기어./ 삼성전자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