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시' 감독 "최다니엘, '시라노' 때보다 무기가 늘었다" 극찬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10.28 11: 41

영화 '열한시'의 김현석 감독이 2년 만에 다시 호흡한 최다니엘에 대해 칭찬했다.
김현석 감독은 28일 오전 11시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열한시' 제작보고회에서 3년 전 연출작 '시라노 연애조작단' 이후 더욱 성숙해진 최다니엘의 연기를 호평했다.
그는 "'시라노 연애조작단'을 할 때는 다니엘 씨가 시트콤 '하이킥'을 하고 많이 바쁠 때였고 경직되어 보였다"며 "그런데 이번에 2년 만에 다시 촬영을 같이 해보니 성격이 활발한 줄 몰랐다. 쾌활하더라"고 말했다.

또 "그 사이 다른 좋은 작품과 선배들의 영향을 받았는지 주무기가 많이 늘어나 돌아왔더라"며 '시라노 연애조작단'에 이어 '열한시'로 또 한 번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최다니엘은 영화 속에서 이성적이고 냉철한 연구원이지만 애인 영은(김옥빈 분) 앞에서는 달달한 로맨티스트로 변모하는 남자 지완으로 분했다.
한편 '열한시'는 '시라노 연애조작단'의 김현석 감독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내일 오전 11시로의 시간 이동에 성공한 연구원들이 그곳에서 가져온 24시간 동안의 CCTV 속에서 죽음을 목격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시간을 추적하는 타임스릴러. 연기파 정재영과 김옥빈, 최다니엘 등이 출연한다. 11월 말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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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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