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이 예능프로그램 '웰컴 투 한국어학당 어서오세요'(이하 '어서오세요')의 폐지설에 대해 논의된 적이 없음을 밝혔다.
김정욱 MBC 예능 1국장은 28일 오후 OSEN에 "'어서오세요' 폐지는 논의된 적도 없다. 왜 이런 폐지 기사가 나왔는지 모르겠다"라고 이날 오후 불거진 폐지설에 대해 부인했다.
이어 "터키와 태국을 다녀왔고, 현재는 제작진과 새로운 국가를 논의중인 상황이다"라며 계속해 방송이 준비되고 있는 사실을 알렸다.

'어서오세요'는 해외 학생들을 한국으로 초대해 한국어를 가르치고 한국에 대한 애정을 키워 한류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 당초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13일 '스타다이빙쇼 스플래시'가 갑작스럽게 폐지된 후 후속 프로그램으로 정규 편성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1일 첫 방송된 이후 지난 25일까지 3회까지 방송된 상황이다. 지난 25일에는 터키에 이어 태국 학생들이 한국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기회를 얻기 위해 시험을 치르는 모습이 펼쳐졌다.
한편 이날 오후 한 매체는 '어서오세요'가 시청률 부진으로 폐지가 결정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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