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 2 ‘넥슨 인비테이셔널 슈퍼매치’ 개막전 실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10.28 17: 01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 인기e스포츠 LOL의 아성에 도전하는 도타2의 도전이 시작됐다.
넥슨은 밸브 코퍼레이션(Valve Corporation, 이하 밸브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중인 정통 AOS게임 ‘도타 2(Dota 2)’에서 전 세계 최강팀 초청전인 ‘넥슨 인비테이셔널 슈퍼매치’의 첫 경기를 28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막전에는 ‘Thor Open’, ‘DotaHut Invitational’ 등 여러 대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유럽연합의 ‘프나틱(Fnatic)’, ‘Curse Dota 2 Invitational’, ‘American Dota League’ 등 우승을 차지한 북미의 ‘팀 리퀴드(Team Liquid)’, NSL 시즌1 준결승 진출팀 ‘언더레이티즈(UnderRateds’)’ 3개 팀이 격돌한다. 경기는 2턴 풀 리그 방식으로 월요일과 목요일 양일간 총 6번의 시합이 치러지며, 승수(최대 4승)에 따라 최고 1만 5천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약 4주간 진행되는 넥슨 도타 2 인비테이셔널 슈퍼매치는 최고권위의 도타2 e스포츠 대회 ‘도타2 인터내셔널)’ 우승팀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를 비롯해 ‘DK’, ‘통푸(Tongfu)’, ‘버투스 프로(Virtus. Pro)’ 등 해외 유명 8개 팀과 e스포츠계에 잘 알려진 ‘에프엑스오픈(FXOpen E-Sports)’, ‘엠브이피 핫식스(MVP HOT6)’, ‘스타테일(StarTale)’ 등 국내 4개 팀이 경합을 펼치는 특별 초청전이다.
매주 승수에 따라 최대 2만 5000 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며, 지스타 기간 중 넥슨도타 2 부스에서 개최되는 슈퍼매치에서는 3일간 매일 최고 7천 5백 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는 등 총 상금규모가 9만 달러를 상회한다.
넥슨은 현장 관람인원 전원에게 도타 2 정식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출시된 ‘장승 와드(Ward, 시야 확보용 아이템)’ 아이템을 선물하고, 경기 종료 후 현장 추첨을 통해 ‘귀면무사’ 영웅 세트 아이템을 증정한다.
도타 2 국내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의 김인준 실장은 “해외 유명 팀들과 국내 팀간의 실력을 제대로 겨뤄보는 흥미진진한 경기를 관람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개막전 현장에 오셔서 경기도 보고 푸짐한 경품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슈퍼매치 경기는 ‘온게임넷’, ‘다음tv 팟’, ‘아프리카TV’, ‘티빙(tving)’, ‘유투브(Youtube)’ 등 다양한 온라인 및 모바일 방송 채널을 통해 생방송된다.
도타 2는 자신의 영웅을 조종해 상대 진영의 본진을 점령하는 AOS방식 게임으로, 완성도 높은 밸런스와 최신 ‘소스(Source)’엔진에 기반한 고품질의 그래픽, 진화된 ‘매치메이킹(Match Making)’ 시스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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