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26점' 女 농구, 亞선수권 2연승...인도 대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0.28 17: 24

한국 여자 농구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달렸다.
위성우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5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인도와 2차전에서 109-62으로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중국을 물리친 한국에는 여유가 있었다. 한국은 한 수 위의 기량을 바탕으로 인도를 압도했다. 1쿼터에 29-16으로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한 한국은 2쿼터에 인도의 득점을 9점으로 차단한 채 1쿼터와 같은 29점을 기록해 58-25로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은 3쿼터에 21-20을 기록하며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4쿼터에 다시 몰아쳐 점수 차를 두 배 가까이 벌리고 대승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한국은 김단비와 박혜진이 각각 25점, 26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고, 임영희가 16점으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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