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6회초 두산 선발 이재우에 이어 핸킨스가 마운드에 올라 역투하고 있다.
이날 두산과 삼성은 각각 이재우와 배영수를 4차전 선발로 내세웠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두 번으로 인고의 세월을 이긴 뒤 올 시즌 본격적으로 1군 마운드에 복귀한 이재우는 페넌트레이스서 30경기 5승2패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했다. 시즌 후반기부터 선발로 등판하기 시작한 이재우의 이번 포스트시즌 성적은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3.68이다.

배영수는 올 시즌 14승으로 크리스 세든(SK)과 함께 공동 다승왕좌에 올랐다. 그러나 평균자책점은 4.71로 높은 편이었다. 올 시즌 개막전서 오재원과 김현수에게 만루홈런을 내줬던 아픔을 설욕하고 시리즈 향방을 원점으로 맞출 수 있을 지 지켜볼 법 하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