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30일 제1회 총장기 야구대회 개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10.28 21: 05

동아대학교(총장 권오창)가 학교 스포츠 정상화를 위해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구덕야구장에서 '제1회 총장기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동아대는 지난 5월 모교발전과 야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기금을 전달한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신본기의 뜻에 따라 이번 야구대회를 진행하게 됐다.
체육진흥위원장을 맡고 있는 동아대 한석정 부총장의 시구를 시작으로 동아대 야구 동아리 5팀(△싸이언스 △코스모스 △덕형 △아마란스 △알파)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30일 개막식에서는 최근 프로야구에 입단한 최영환(한화 이글스 투수), 안승환(KT 위즈 포수), 김광영(넥센 히어로즈 외야수)이 신본기에 이어 발전기금 330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는 체육특기생으로 입학해 모교에서 받은 혜택을 되돌려주는 선순환 구조의 릴레이 기부로 후배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31일에는 결승전에 앞서 동아대 야구부 선수들이 야구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재능기부 합동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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