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종영한 YG엔터테인먼트의 새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후즈 넥스트 윈(WHO IS NEXT:WIN)' 결승전에서 선보였던 자작곡 4곡이 전 세계에서 심상치 않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28일 발매된 '후즈 넥스트 윈'의 '파이널 배틀(FINAL BATTLE)'이 일본과 싱가포르, 태국 아이튠즈 전체 앨범에서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
'후즈 넥스트 윈' 결승전에서 공개된 A팀과 B팀의 자작곡들이 담긴 이번 앨범은 일본 아이튠즈 차트에서 케이티 페리의 '프리즘(PRISM)', 퍼퓸의 '레벨3(LEVEL 3)' 등 쟁쟁한 아티스트의 앨범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일본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와 태국 앨범 차트에서도 쟁쟁한 가수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더불어 미국 아이튠즈의 장르별 앨범차트에서는 아비치의 '트루(TRUE)'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특히 이와 같은 결과는 아직 '후즈 넥스트 윈'의 승자인 A팀, 즉 위너가 정식 데뷔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낸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파이널 배틀'에는 A팀의 자작곡 '고 업(GO UP)과 B팀의 '클라이맥스(CLIMAX), 그리고 YG 프로듀서 테디의 '같은 트랙 다른 곡' 과제로 두 팀이 경쟁했던 '저스트 어나더 보이(JUST ANOTHER BOY)' 등 총 4곡이 담겨 있다.
'고 업'은 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작사에 강승윤, 송민호가 공동 작곡한 곡으로 '정상으로 올라가자'라는 멤버들의 각오가 담긴 곡이며 '클라이맥스'는 B.I와 바비, 김진환,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6명 전원이 작사에 참여, B.I와 바비가 작곡한 노래다.
한편 최종 승자로 결정, 데뷔의 기회를 잡은 A팀, 위너는 본격적인 가수 데뷔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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